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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농업 궁금한이야기(농사직썰) "우리 밀과 보리 이야기"

작성자 : 김주란 조회수 : 1567 등록일 :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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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농업 궁금한 이야기 '농사직썰'  우리 밀과 보리 이야기

진행자: 안녕하세요!
           생활속 농업 궁금증을 풀어주는 농사직썰의 진행을 맡은 정용주입니다! 네 반갑습니다!
           오늘의 주제 눈치챘셨을지 모르겠지만 바로 밀과 보리입니다.
           네, 그래서 저는 우리나라의 최고의 밀박사님과 보리박사님을 모셔봤습니다.
진행자: 안녕하세요~~(꾸벅 꾸벅)
           네 그러면 박사님부터 소개를 간단하게
김경훈: 안녕하세요 저는 농촌진흥청에 밀 연구팀! 밀 연구를 하고 있는 김경훈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미자: 네 안녕하세요
           저도 농촌진흥청에서 그 보리를 이용을 해서 작물 기능성 소재 개발을 하고 있는 이미자입니다.
진행자: 반갑습니다.
           이게 앞에 놓여있는게 밀과 보리잖아요.
           놓여있긴하지만 뭐가 밀이고 뭐가 보리인지를 솔직히 잘... 구분을 못하겠어요.
           제 생각에는 조금 알맹이가 작은게 밀일것 같고 그리고 조금 큰게 (어이구 죄송해여..)
           큰게 보리일것같은 생각이 드는데 맞나요?
김경훈: 틀렸습니다! 하하하 반대로 생각해주셨어요.
진행자: 아.. 이게 이렇게 되는구나. (휙휙) 그러면 알이 통통한게 밀 조그마한게 보리.. 아~~
진행자: 박사님 저희가 살면서 이제 밀가루를 한번이라도 안 먹을수가 있을까요?
           정말로 제가 좋아하는 피자나 햄버거, 정말 밀가루가 안들어가는 음식이 없는데
           이 밀가루가 알레르기 때문에 못 먹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던데...
김경훈: 아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있고요.
           해외에서는 주로 주식이 밥이 아니라 빵인데 밀가루 음식을 못먹는다? 밀가루 알레르기가 있다?
           어떨까요? 그래서 저희가 진흥청에서 개발을 했습니다. '오프리' 혹시 들어보셨나요?
진행자: 아니요.
김경훈: 오프리라는 것은 저희가 오메가 글리아딘-5가 결손된, 없는 오프리라는 명칭을 가지고
           저희가 특허로 내서 지금 세계최초로 개발한 품종이되겠습니다.
           (아~~~)그래서 이거는 해외에서는 글루텐프리시장.
           12조원 상당 규모의 글루텐프리시장은 글루텐에 민감하신분들은 못먹는 분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분들에게 조금 더 건강한 제품을 수출하려고 지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보시는 색깔있는 밀도 마찬가지로 국내최초로 개발한 '아리흑'이라는 밀인데요.
           이것도 보시는것처럼 빵이나 통곡류의 쿠키를 만들수 있어서
           앞으로 소비자한테는 좀 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을것이라 봅니다.
진행자: 네 그럼 다음은 개인적으로 궁금했던것이기도 한데 그 '보리를 먹으면은 방귀를 자주 뀐다'ㅎㅎㅎㅎ
           뭐 이런 얘기가 있는데 그게 사실인가요?
이미자: 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실입니다. 그거는 저희가 다르게 생각을 하면 건강한 신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예를들면 보리같은 경우는 쌀에 비해서 식이섬유가 5배정도가 많거든요.
           근데 그런 식이섬유가 실제 소장에서는 소화가 안되고 그게 대장까지 내려가요.
           그래서 대장에서 그 때 미생물에 의해서 점점 발효가 되면서 가스가 생겨서 그게 방귀가 되는거에요.
진행자: 그럼 우리 보리밥을 먹을때는 이성친구보다는 친한 친구끼리 먹는거를 한번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자, 그리고 다음은 '우리밀, 우리밀' 하는데 사실 '우리밀'을 본적이 없는것같아요.
           지금 이렇게 많지만 평소에는 숨바꼭질 하는것처럼 이게 잘 안보이더라고요.
김경훈: 밀당 혹시 들어보셨나요? '밀당한다.' 지금 얘기하신것처럼 정말 제품 찾아보기 어렵습니다.그 정도로 프리미엄이죠! (아~~~)
           그래서 이렇게 제품들이 있는데 사실은 이게 제품들을 찾으시는 분들도, 소비층들도 있습니다.
           보시면 예를들면 생협이라던지 (아이쿱) 친환경소재 판매하는 판매장에서는 이미 판매를 하고 있는데,
           흔히들 갈 수 있는 대형마트나 이런 소매 점포에서는 찾아보기 사실 힘든게 사실입니다.
진행자: 그럼 박사님 그 저희가 우리 밀을 먹어야 하는 이유라도 있을까요?
김경훈: 우리 밀의 장.점. 이라고 하면 수입해오는 밀은 과연 어느정도 멀리에서 올까요?
진행자: 어, 그건 생각을 해본적이 없네요.
이미자: 제가 알기로는 대부분이 호주에서 많이 수입이 된다고 하던데..
김경훈: 예! 맞습니다. 밀은 주로 수입하는데가 미국, 호주에서 수입을 하는데요.
           비행기타고 오기에는 사실 너무 비싸죠?
           그래서 배를 타고 오는데 11,000km이상 선박을 타고오면 한 달 이상 정도로 기간이 걸립니다.
           국산밀은 그 해 생산을 해서 그 해 바로 먹을 수 있는 '햇 밀'이라는 점을 저희가 건강한 밀이라는 소재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진행자: 아 네 박사님 제가 듣기로는 저희 밀은 농약을 안한다고..?
김경훈: 저희가 식품의약안전처에서 국산 밀의 생산에 대해서 '우리밀'에 대해서 농약성분을 조사한 결과 84종!
           전부 다 검출이 안됐습니다.
           그 정도로 농약검출이 안됐는데 이 친환경, 어떻게보면 친환경, 유기농 생산을 해야만 유기농 생산은 아니고,
           밀 자체는 겨울작물이다보니까 자라는 동안 다른 잡초나 병해충이 거의 다른 작물에 비해서 현격하게 적습니다.
진행자: 아~ 겨울이여 가지고~
김경훈: 예 겨울동안 자라기때문에 그래서 농약검출이 거의 안되고 친환경으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진행자: 아~~~
이미자: 아 보리도 마찬가지에요. 같은 겨울작물이기 때문에
           요즘은 이제 같은 겨울에 자라는 작물이라고 해서 보통 보리하고 밀하고 또 많이 혼동을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겨울 내 재배를 하기때문에 아까 김경훈박사가 말씀하신바와 같이
           그런 이제 농약이나 그런 처리를 별로 하지않아서 친환경작물중에 하나라고 할수가 있죠.
진행자: 아~~ 박사님 그리고 보리가 색이 변한다고 들었는데 혹시 그거에 대해서도 설명이 가능할까요?
이미자: 네. 보리가 색깔이 변하는거는 쉽게 아실 수 있는 방법은 사과가 깎아놓으면은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잖아요.
           그와 같은 현상인데요 보리에 들어있는 프로안토시아니딘이라는 성분이
           산소와 접촉을 했을때 산화반응에 의해서 색깔이 갈색으로 변해요.
           근데 요즘에 개발된 그 영백찰이라고 하는 품종이 이 품종인데 지금은 전체 통으로 되어있어서
           그 현상은 잘 모르겠지만 이게 세계 최초로 개발이 된 품종으로 프로안토시아니딘이 없는 품종이에요.
           예를 쉽게 들 수 있는거는 그 기존에 보리 품종을 가지고 이걸로 즉석밥을 만들었는데
           즉석밥을 만드는 공정에서도 그 산소하고 접촉을 하기 때문에 예를 들면 이게 50%섞은 보리밥이거든요.
진행자: 그건 이제 색이 변하는.....
이미자: 네 색깔이 변하는데 반해서 같은 공정으로 저희가 생산한 그 영백찰 품종으로 했을때는 이와 같이..
진행자: 이걸 이용한거는 색이 안 변한다!
진행자: 그럼 이거는 색이 검정색인데 이거는 어떤거에요? 흑누리?
이미자: 네. 이것도 세계최초로 개발된 저희 국내산 검정보리 품종입니다.
           실제적으로 이 검정보리와 같은 색깔이 있는 품종을 개발하게 된 이유는 기존에 보리에 비해서
           좀 더 영양가가 있고, 색깔이 있다는 건 이제 안토시아닌이라고 하는 항산화성분이 있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좀 더 기능성도 높이고 영양가를 높이기 위해서 개발된 품종으로
           실제적으로 이러한 품종은 이제 그 실제 밭에서 보시면 이와같은 검정이삭을 볼 수가 있고요
           이러한 품종을 이용을해서 요즘 '핫'하지요? '핫'한 검정색 흑누리 원료를 이용해서 만든게 '블랙보리'라고 하는 음료인데요 
           요즘에 이제 커피를 주로 많이 드시잖아요? 근데 이제 마시고는 싶지만 카페인 때문에 그런 것들이 걱정이되는게 있는데,
           실제로 이런 흑누리를 이용을 해서 이와 같이 검정보리커피라고 해서
           커피 원두에다가 한 30%정도에 저희 흑누리 품종을 이용을 해서 만든 검정보리 커피가 있고요.
           가정에서 쉽게 이용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저희가 보리가루를 이용을 해서 가정에서 부침개를 대부분 해드시잖아요?
           근데 한 10%정도 섞게 되면 실제로 식감이 밀로만 한 것보다도
           보리에 있는 베타그루칸이 수분같은걸 흡수하기때문에 좀 더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가 있고,
           요즘은 또 이제 그런 건강을 생각을 해서 100% 보리국수라던지 보리 수제비 이런것들이 판매가 되고 있어요.
진행자: 아 근데 또 보리라 하니까 저는 맥주가 빼놓을수가 없을것같아요.
           저 맥주 정말 좋아하거든요. 혹시 맥주도 보리로 이렇게 해서 만든..?
이미자: 네. 요즘엔 또 그 수제맥주로 해서 그런것들이 많이 유행을 하고 있잖아요?
           특히 이제 저희가 만든 품종 '백호'라는 품종을 가지고 만든 맥주가 이 '제스피'라고 하는 맥주인데
           이거는 제가 알기로는 제주도에서만 판매가 되고 있어요.
           그래서 제주도의 청정수와 저희가 만들어진 '백호'하는 품종을 이용을 해서 만든 제주도의 그 맥주가 되겠습니다.
진행자: 아.. 시음 한 번 해보고 싶네요.
김경훈: 크... 시음이요? 자!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거는 기본은 원래 맥주는 맥주보리로 맥주를 만듭니다. 이건 밀로 만들었거든요? 들어보셨어요?
진행자: 아 밀로요? 밀이라 그런지 밀당 한 번 제대로 하는데요? 맥주까지? 한 번 시음해보겠습니다.
김경훈: 밀 맥주는 사실 국내에서는 호가O이라는 맥주가 아마 유행을 하고 많이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밀 맥주가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이렇게 수제맥주가 유행을 하다보니까 밀로 만든 맥주가 있습니다.
진행자: 이거 굉장히 부드러워요~ 일반 맥주보다~ 굉장히 부드럽고~ 여성분들이 진짜 좋아할것같은 맛이에요~
김경훈: 이 밖에도 밀은 다 아시다시피 빵, 과자, 면 종류 다양하게 만들어지는데요.
            여기 소개하는 이 제품들은 다 우리 밀로 만든 제품입니다. 요런 쿠키도 한 번..  이거는 밀 껍질로 만들어낸 건강 쿠키입니다.
진행자: 어우~ 네~ (아삭아삭아삭)
김경훈: 다양하게 전주에 유명한 전주 수제초코파이 빵이라던지 면,
           그 다음에 이 '아리흑!' 요 색다른 밀을 가지고 통밀빵을 만들었어요 통밀빵~
           그 다음에 통밀쿠키라던지 이런 제품들을 저희가 선보이고 있고 식제품을 만들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조금 더 알려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때요 맛이?
진행자: 맛이 그냥 시중에 판매하는 그냥 쿠키보다 더 맛있고 바삭바삭하고 너무 맛있는데요? 으음~~~
김경훈: 네 앞으로 선전이 많이 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진행자: 이제 우리 밀도 밀당을 조금 그만하고, 이제 당기는 그런 밀이 됐으면 좋겠네요~~
           네, 여러분 이렇게 저희 밀과 보리에 대해서 오늘(한박자 쉬고) 궁금증을 해결해봤는데, 어떻게 조금은~ 해소가 되었나요?
           네~ 뭐 앞으로도 우리나라 밀과 보리에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고..
           박사님 뭐 같이...?(두손을 앞으로 뻗으며)
다함께: 우리 밀과 보리(번쩍) 많이 사랑해주세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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