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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보도자료

건강한 농산물 관리, 월동한 노린재류 포획부터

작성자 : 김주란 조회수 : 1290 등록일 : 2018.04.05
월동 산림지에 페로몬트랩 설치·농경지로의 확산 막아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룡)은 노린재류가 월동에서 깨어나는 4월 상순부터 5월 하순 사이가 대량 포획의 적기이며, 이를 통해 다음 세대의 밀도를 가장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와 썩덩나무노린재는 두류, 과실류 및 잡곡류의 수량과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흡즙성 해충이다.
노린재류는 가해하는 기주범위가 매우 넓고 이동이 빠르기 때문에 농경지로 확산하기 전에 미리 월동한 산림지 인접 포장에 페로몬트랩을 설치해 대량으로 포획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현재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와 썩덩나무노린재의 집합페로몬과 이들 노린재류를 가장 잘 포획할 수 있는 전용트랩이 국내외에서 개발되어 두류, 잡곡류 및 과수원 등에서 적극 이용되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2014년 개발한 ‘로케트트랩’에 노린재류의 집합페로몬을 각각 주입하여 노린재가 많이 발생하는 포장의 산림지 주변에 설치하면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와 썩덩나무노린재를 포획할 수 있다.

연간 2세대가 발생하는 노린재류는 지역에 관계없이 대체로 4월부터 11월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지만 발생 밀도는 시기에 따라 현저한 차이가 있다.
집합페로몬트랩을 이용한 노린재류의 효과적인 밀도 관리는 1차로 월동한 노린재류의 포획(4월 상순부터 5월까지)이 가장 중요하며, 2차로 월동한 노린재류가 성충이 되어 농경지로 날아오는 것을 포획(7월 하순부터 8월 상순)하는 것이다.
노린재류는 성충 수명이 매우 길고, 이동성과 비행성이 뛰어나 소규모보다는 단지 및 대면적별로 페로몬트랩을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10a당 6~8대가 적당하다.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 정태욱 과장은 “무엇보다 월동한 노린재류가 확산되기 전에 집합페로몬트랩을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ICT 기술을 접목한 노린재류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여 노린재류의 정밀한 예찰 및 밀도관리 기술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장 정태욱, 생산기술개발과 이휘종 055-350-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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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담당자 기획조정과 김연정 ㆍ문의전화 063-238-5141 ㆍ갱신주기 수시